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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 접종 후 부작용과 대처법

10월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적기다. 접종 시기에 제한은 없지만 질병관리청은 독감 유행 시기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인 것과 접종 후 면역 형성과 효과 지속 기간을 감안해 10월에는 접종을 받는 게 좋다고 말한다.

독감 예방접종ㅣ출처: 아이클릭아트올해는 2~3년 만에 독감 유행이 시작된 만큼, 어느 해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특히 올해 유행하는 우세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는 'a형 h3n2'인 것으로 알려져 예방접종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국가 지원 예방접종 대상자는?올해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고령층(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13세 어린이(2009~2022년 출생자) 및 임산부다. 지원 대상자가 아닌 만 14세~64세(1958~2008년 출생자)의 접종은 유료로 진행되고 있다. 생애 첫 접종 어린이는 1차 접종 후 4주일 뒤에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2016년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2회 접종을 받을 경우 그 효과가 두 배 가량 증가한다. 이런 결과는 생애 첫 접종 어린이에게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은?예방접종 전 반드시 의사의 예진을 받아야 한다. 특히 예방접종 전 아픈 증상이 있거나 만성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건강 상태가 좋은 날 가까운 의료기관에 예방접종이 가능한지 사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접종 가능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한 뒤 귀가한다. 접종 부위는 세균 감염 등 2차 감염 위험이 있어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접종 당일은 반나절 이상 충분히 쉬고, 음주나 지나친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접종 후 2~3일간은 고열 등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란?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란 이로 인하여 발생 가능한 모든 증상 또는 질병을 말한다. 이런 이상반응은 대부분 접종 후 20~30분 이내에 일어나기 때문에 접종 받은 의료기관에서 머물면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대부분의 부작용은 매우 경미하며 대개 48시간 이내에 사라진다. 1. 접종 부위 통증, 발적, 부종 등의 국소 반응접종자의 15~20%에서 접종 부위 통증, 발적, 부종 등의 국소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이상반응은 면역체계가 백신에 반응해 항체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대부분 1~2일 정도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2. 발열, 무력감,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 반응발열, 무력감,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 반응도 1% 정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살과 비슷한 이러한 반응은 접종 6~12시간 이내에 발생해 1~2일 지속된다. 다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장시간 지속되는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3. 길랑-바레 증후군 등의 신경계 반응매우 드물게 100만 명당 1~2명에서 근육마비 증상을 초래하는 길랑-바레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감 예방접종 후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신경을 공격해 근육마비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갑자기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호흡이 어려워지는 느낌을 받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4. 아나필락시스 등의 알레르기 반응백신의 성분 중 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 급성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나타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대개 접종 후 15~30분 이내에 발생한다. 쇼크 발생 시 접종기관에 구비된 에피네프린으로 빠른 응급처치가 필요하다.